■ 분당 4500ℓ 배수 가능한 장비 신규 도입
■ 유관기관과 재난 대응 공조체계 확인

화순군은 최근 군청 앞 인공폭포 광장에서 이동식 대형 양수기 가동 시연회를 열고 장비 성능과 유관기관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화순군

화순군은 최근 군청 앞 인공폭포 광장에서 이동식 대형 양수기 가동 시연회를 열고 장비 성능과 유관기관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화순군


화순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 대응 장비를 확충하고 현장 대응 능력 점검에 나섰다.

군은 최근 군청 앞 인공폭포 광장에서 이동식 대형 양수기 가동 시연회를 열고 장비 성능과 유관기관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신속한 배수와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화순군을 비롯해 경찰과 소방,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군부대 관계자, 의용소방대와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해 재난 상황 발생 시 협업 체계를 확인했다.

새롭게 도입된 이동식 대형 양수기는 40마력 디젤 엔진을 장착해 분당 최대 4500리터의 물을 배수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차량을 이용해 침수 현장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어 도로와 주택, 농경지 침수 피해를 줄이는 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집중호우 예보 시 침수 위험 지역에 장비를 사전 배치해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긴급 상황 발생 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이호범 부군수는 “기상이변으로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재난 대응 장비 확충과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