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정책 발굴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기후변화·고령화 대응 지속가능 농업 청사진 마련
김천시가 ‘김천 미래농업 발전 전략 및 중장기 정책 발굴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김천시

김천시가 ‘김천 미래농업 발전 전략 및 중장기 정책 발굴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김천시


김천시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미래농업 발전 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김천시는 6월 1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 미래농업 발전 전략 및 중장기 정책 발굴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 심화, 스마트농업 확산 등 농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김천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최근 농업 분야는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 환경 변화와 농촌 인력 부족 문제, 농업인의 고령화 등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 여기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이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으면서 미래 농업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수행기관이 용역 추진 방향과 세부 과업 내용을 설명하고, 김천 농업의 현황과 발전 가능성,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김천시의 대표 농산물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두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미래 성장모델 발굴과 고부가가치 창출 방안 마련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농업 생산 기반 강화는 물론 유통·가공·마케팅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농업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한 스마트농업 확대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농업인 육성과 농촌 활력 증진, 기후변화 대응 정책 등 미래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 과제도 발굴할 방침이다.

아울러 용역 추진 과정에서 농업인과 전문가, 유관기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발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향후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정책 실행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농업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미래를 내다본 체계적인 전략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김천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천 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