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선택’ 국제적 관심 지속…24회 운영해 26쌍 결혼·7건 출산 성과

영국 가디언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신상진 성남시장(영상 캡처본)

영국 가디언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신상진 성남시장(영상 캡처본)


성남시의 미혼 청춘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의 선택’이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공개한 다큐멘터리 시리즈에 소개되며 국제적 관심을 받았다.

가디언은 지난 6일 공개한 ‘글로벌 연애 위기(The Global Dating Crisis)’ 시리즈의 한 에피소드를 통해 전 세계적인 연애 감소 현상과 한국의 1인 가구 증가 문제를 조명했다. 이 과정에서 지방정부의 청년 지원 정책 사례로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을 소개했다.

취재진은 수도권 청년들을 인터뷰하며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 만남 기회 감소 등 청년들이 겪는 현실을 전달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인터뷰에서 “결혼을 강요하기보다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중요한 과정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솔로몬의 선택’은 2023년 시작된 성남시 대표 청년정책으로, 현재까지 24차례 운영돼 2,320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579쌍이 매칭됐으며, 26쌍이 결혼에 성공했고 7건의 출산으로 이어졌다.

시는 올해 총 8차례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상반기 3회를 마친 데 이어 하반기에 5회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성남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