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소방·의용소방대·주민 참여…실종 신고부터 발견까지 현장 대응
■ 치매노인 실종 예방 캠페인 병행, 지역사회 관심과 대응 역량 강화

담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일 치매안심마을인 담양읍 가산2구 회룡마을에서 담양경찰서와 담양소방서, 마을 의용소방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노인 실종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담양군

담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일 치매안심마을인 담양읍 가산2구 회룡마을에서 담양경찰서와 담양소방서, 마을 의용소방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노인 실종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담양군


담양군이 치매 어르신 실종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민·관·경 협력체계 점검에 나섰다.

담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일 치매안심마을인 담양읍 가산2구 회룡마을에서 담양경찰서와 담양소방서, 마을 의용소방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노인 실종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농촌지역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치매환자의 배회와 실종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치매 어르신이 실종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실종 신고 접수부터 상황 전파, 수색 활동, 대상자 발견, 보호자 인계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에 준해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단계별 역할을 수행하며 신속한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노인 실종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과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 실종 사고는 초기 대응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안전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담양|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