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 추가 공모 최종 선정, 전국 7개 지자체 포함
■ 월 15만 원 지역화폐 지급 추진
구례군청 전경. 사진제공=구례군

구례군청 전경. 사진제공=구례군


전남 구례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주민들에게 매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구례군은 인구감소지역의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겨냥한 정부 공모에서 독창적인 ‘LFB(Local First Business) 순환경제 모델’과 강력한 사업 추진 의지를 높이 평가받아 전국 최종 선정 지자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구례군민은 향후 신청 및 실거주 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오는 9월부터 매월 1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받게 된다.

군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내 가맹점을 중심으로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카드 가입 지원 등 사전 준비 작업에 행정력을 쏟을 방침이다.

구례군은 이에 앞서 올해 자체 예산을 확보해 군민 1인당 30만 원의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원금을 성공적으로 지급한 바 있다.

이번 정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까지 더해지면서 구례군은 대한민국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을 최일선에서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게 됐다.

구례군 관계자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화폐 가맹점 확대와 밀착 지원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