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측정자료·행정조치 전면 점검, 배기시설 보강 및 근본적 개선대책 추진

조성환 파주시 인수위원장 

조성환 파주시 인수위원장 


최근 제3땅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라돈이 검출됐다는 보도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진상조사와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인수위는 제3땅굴이 파주시의 대표 안보관광지인 만큼 관광객과 해설사, 관리요원, 군 장병 등의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이에 손배찬 파주시장 당선인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했으며, 당선인은 시민 안전을 위한 전방위적 개선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인수위는 현재 측정 수치뿐 아니라 2020년 이후 라돈 측정 결과와 행정조치 이행 과정을 전면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보고 누락이나 축소, 관리 소홀 여부 등을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외부 전문가와 함께 객관적인 조사를 진행해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손 당선인은 취임 직후 제3땅굴 내 배기시설을 긴급 보강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시설 개선과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조사 결과 행정적 책임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파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