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E채널 ‘노는 브로2’에서는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화려한 말발과 뛰어난 계략으로 브로들(멤버들)을 쥐락펴락하는 구본길 활약상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우승을 위해 치밀하게 작전을 짜던 구본길은 쉬는 시간 장성민, 김민종, 강한 등 피지컬(체격)이 좋은 멤버들만 따로 불러 ‘은밀한 회동’을 가진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구본길과 아이들’까지 결성, 강자들과의 동맹으로 전력을 강화한다.
본격적으로 ‘브로징어 게임’(‘오징어게임’ 패러디)이 시작되자, 구본길은 팀원들과 몰려다니며 다른 이들을 궁지로 몰아간다. 그의 화려한 언변과 잔꾀에 홀린 브로들은 마치 아바타처럼 구본길이 원하는대로 움직인다.
그러나 이처럼 브로들을 쥐락펴락하며 ‘최강 쌥쌥이’로 등극한 구본길에게도 역대급 위기가 찾아온다. 예상치 못한 누군가가 그의 뒤통수를 친 것. 이에 머리싸움 최강자 구본길을 위협한 뜻밖의 인물은 누구일지, 또 그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정영식이 김정환과 특별한 인연을 고백한다. “운동을 끝낸 후 친구들과 주차장에 갔는데 웬 고급 외제차가 놓여 있어 깜짝 놀랐다”고 말문을 연 정영식은 “알고 보니 차 주인이 김정환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억대 슈퍼카를 소유한 김정환을 향해 브로들의 부러움 가득한 시선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지난 ‘근대 5종’ 편 출연 당시 브로들에게 프러포즈를 조언을 구했던 정진화가 프러포즈 후일담을 밝힌다. 더불어 미모의 신부와 함께 찍은 웨딩 사진까지 최초 공개를 예고한다.
방송은 22일 저녁 8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