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스케이트 선수 김보름이 연예계에 발을 내딛는다. 추성훈, 김동현, 모태범 등이 소속된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은 것.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첫 신설된 종목 매스스타트에서 좋은 기량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보름. 그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5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보름 선수는 방송 활동에 대해 “아직은 낯설지만 항상 최선을 다했듯이 본업은 물론 방송에서도 열심히 활동하며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스타트도 더욱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부이엔티 측은 “김보름은 현직 선수이면서도 엔터테이너로서 가진 재능이 많아 기대가 된다. 새로운 도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선수 생활과 방송에서 다재다능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