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아저씨” 강호동, 28세 연하 여사친 공개…관계성 의외네
방송인 강호동(52)과 르세라핌 사쿠라(24)가 뜻밖에 ‘남사친 여사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19일 네이버 NOW.에서 방송된 토크쇼 ‘걍나와’에는 르세라핌 사쿠라가 스무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강호동은 사쿠라에 대해 “‘걍나와’ 최초 호동이의 여사친”이라고 소개했다. 4년 전 올리브 예능 ‘모두의 주방’에서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과 사쿠라는 “쿠라! 동! 크로스!”를 외치며 반갑게 인사했다.
하지만 사쿠라는 “우리 안 지 5년 됐는데 보는 건 세 번째”라며 “‘아는 형님’에서도 만나지 않았나. 녹화 후에 아예 연락도 없고 데뷔 후 축하한다는 말도 없어서 속상했다”고 말했다. 강호동이 “어딜 통해서 연락해야 하냐”라고 묻자 사쿠라는 “하이브”라고 해맑게 답했다. 그러면서 “1층에서 ‘르세라핌 사쿠라 보고 싶다’고 하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의 주방’ 촬영 당시 사쿠라는 강호동에 대해 잘 몰랐다고. 사쿠라는 “대단한 분 같다. 연차도 연세도 많은데 하나하나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존경한다”면서 “예전에는 얼마나 대단한 분인지 몰랐다. 그때는 그냥 활발한 아저씨였다. 그런데 생각보다 TV에도 광고에도 많이 나오더라. 알고보니 대선배님이었다”고 털어놨다. 강호동이 “그런데 하이브에 오라고 했냐”고 묻자 사쿠라는 “그렇게 껄끄러웠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쿠라가 “강호동 선배와의 에피소드가 별로 없다”고 하자 강호동은 “그래도 우리 ‘모두의 주방’에서 이야기 많이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사쿠라는 “한국말을 잘 못해서 무슨 말인지 거의 이해하지 못했다. 방송 흐름도 몰랐다. 웃으면 따라 웃고 그랬다”며 “예를 들면 선배님이 일본에 가서 일본인 사이에서 갑자기 요리를 하는 것”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쿠라는 “‘아는형님’ 때는 무서웠다. 너무 큰 프로그램이라 잘해야 하니까 부담이 컸다. 하지만 오늘은 편하게 했다. 재밌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호동은 “아~ ‘걍나와’는 그 정도로 화제가 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서? ‘걍나와’ 분발하자!!”고 받아치며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 말미 강호동은 르세라핌 신곡 ‘ANTIFRAGILE(안티프레자일)’ 포인트 안무를 배웠다. 그는 5분 만에 습득, 놀라운 댄스 실력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방송인 강호동(52)과 르세라핌 사쿠라(24)가 뜻밖에 ‘남사친 여사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19일 네이버 NOW.에서 방송된 토크쇼 ‘걍나와’에는 르세라핌 사쿠라가 스무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강호동은 사쿠라에 대해 “‘걍나와’ 최초 호동이의 여사친”이라고 소개했다. 4년 전 올리브 예능 ‘모두의 주방’에서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과 사쿠라는 “쿠라! 동! 크로스!”를 외치며 반갑게 인사했다.
하지만 사쿠라는 “우리 안 지 5년 됐는데 보는 건 세 번째”라며 “‘아는 형님’에서도 만나지 않았나. 녹화 후에 아예 연락도 없고 데뷔 후 축하한다는 말도 없어서 속상했다”고 말했다. 강호동이 “어딜 통해서 연락해야 하냐”라고 묻자 사쿠라는 “하이브”라고 해맑게 답했다. 그러면서 “1층에서 ‘르세라핌 사쿠라 보고 싶다’고 하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의 주방’ 촬영 당시 사쿠라는 강호동에 대해 잘 몰랐다고. 사쿠라는 “대단한 분 같다. 연차도 연세도 많은데 하나하나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존경한다”면서 “예전에는 얼마나 대단한 분인지 몰랐다. 그때는 그냥 활발한 아저씨였다. 그런데 생각보다 TV에도 광고에도 많이 나오더라. 알고보니 대선배님이었다”고 털어놨다. 강호동이 “그런데 하이브에 오라고 했냐”고 묻자 사쿠라는 “그렇게 껄끄러웠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쿠라가 “강호동 선배와의 에피소드가 별로 없다”고 하자 강호동은 “그래도 우리 ‘모두의 주방’에서 이야기 많이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사쿠라는 “한국말을 잘 못해서 무슨 말인지 거의 이해하지 못했다. 방송 흐름도 몰랐다. 웃으면 따라 웃고 그랬다”며 “예를 들면 선배님이 일본에 가서 일본인 사이에서 갑자기 요리를 하는 것”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쿠라는 “‘아는형님’ 때는 무서웠다. 너무 큰 프로그램이라 잘해야 하니까 부담이 컸다. 하지만 오늘은 편하게 했다. 재밌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호동은 “아~ ‘걍나와’는 그 정도로 화제가 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서? ‘걍나와’ 분발하자!!”고 받아치며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 말미 강호동은 르세라핌 신곡 ‘ANTIFRAGILE(안티프레자일)’ 포인트 안무를 배웠다. 그는 5분 만에 습득, 놀라운 댄스 실력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