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까지 무는 싸움꾼犬…8살 아들 둔 아내의 SOS (개훌륭)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 싸움꾼 반려견 하이의 엄마 보호자 사연이 소개된다.
새해 첫 고민견인 삽살개 하이는 집에 외부인만 들어오면 맹렬한 짖음으로 심한 경계심을 보였다. 이런 하이의 짖음에 결국 주민들의 민원이 쇄도하자 보호자들은 현관문 안쪽에 방음재까지 붙이며 피해를 조금이나마 덜고자 노력했다.
하이는 가족견인 베들링턴테리어 믹스 루와 장난치던 중 목까지 물며 장난과 싸움의 경계에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엄마 보호자는 심각성을 느끼는 반면, 아빠 보호자는 “노는 거 같아서 크게 제재할 필요를 못 느꼈다”고 고백했다. 상담 중에도 계속 하이와 루의 싸움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아빠 보호자에게 강 훈련사는 “(장난이) 격한 건 당연하다고 여기면 안 된다, 격해질 수 있는 것뿐 당연하지 않다”라고 단호하게 조언했다.
또한 엄마 보호자는 아빠 보호자뿐만 아니라 장난기 많은 8살 아들 보호자가 제일 걱정이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강아지 다루는 법에 대해 미숙한 아들 보호자는 하이와 루를 꼭 끌어안는 건 물론, 본인 몸집만 한 강아지들을 들어 올리며 다소 과격하게 노는 모습이었다.
아빠 보호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강 훈련사의 맞춤 상담은 1월 2일 (월) 오후 11시 10분 KBS2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 싸움꾼 반려견 하이의 엄마 보호자 사연이 소개된다.
새해 첫 고민견인 삽살개 하이는 집에 외부인만 들어오면 맹렬한 짖음으로 심한 경계심을 보였다. 이런 하이의 짖음에 결국 주민들의 민원이 쇄도하자 보호자들은 현관문 안쪽에 방음재까지 붙이며 피해를 조금이나마 덜고자 노력했다.
하이는 가족견인 베들링턴테리어 믹스 루와 장난치던 중 목까지 물며 장난과 싸움의 경계에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엄마 보호자는 심각성을 느끼는 반면, 아빠 보호자는 “노는 거 같아서 크게 제재할 필요를 못 느꼈다”고 고백했다. 상담 중에도 계속 하이와 루의 싸움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아빠 보호자에게 강 훈련사는 “(장난이) 격한 건 당연하다고 여기면 안 된다, 격해질 수 있는 것뿐 당연하지 않다”라고 단호하게 조언했다.
또한 엄마 보호자는 아빠 보호자뿐만 아니라 장난기 많은 8살 아들 보호자가 제일 걱정이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강아지 다루는 법에 대해 미숙한 아들 보호자는 하이와 루를 꼭 끌어안는 건 물론, 본인 몸집만 한 강아지들을 들어 올리며 다소 과격하게 노는 모습이었다.
아빠 보호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강 훈련사의 맞춤 상담은 1월 2일 (월) 오후 11시 10분 KBS2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