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배우 아야노 고(40)와 사쿠마 유이(27)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아야노 고와 사쿠마 유이는 2022년 12월 31일 혼인신고를 했다.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두 사람은 오랜 친구로 지내오다 가치관, 취미 등 뜻이 맞아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미정이다.
두 사람은 각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아야노 고는 “사쿠마 유이의 눈을 보고 마음을 느끼고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아오면서 어느덧 서로를 인생에 둘도 없는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게 됐다. 인생을 함께 걷는 반려자로서 절차탁마하는 배우로서 노력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사쿠마 유이는 “아야노 고가 일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존경과 응원을 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싹트고 그 마음은 뿌리를 내려 큰 나무가 됐다. 마음의 이정표 같은 그와 함께 이 시대를 걸을 수 있다는 것이 진심으로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야노 고는 2003년 '가면라이더 파이즈'로 데뷔 후 영화 '새 구두를 사야해', '백설공주 살인사건', 드라마 '최고의 이혼', '사랑은 Deep하게'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쿠마 유이는 ‘기묘한 이야기’, ‘그녀는 예뻤다’, ‘첫사랑의 악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해 왔다.
사진=소속사 홈페이지 / SNS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