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갈등 폭발→중단 사태…배정근 현장 이탈 (당결안)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가 합숙 3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배정근&김단하 부부가 속마음을 털어놓다 갈등의 끝에 선다.
3일 방송될 ‘당결안’에서는 3쌍의 부부가 관계 점검을 위해 내면을 확인하는 시간을 보낸다. 앞서 MC들은 가장 먼저 회복될 부부로 유쾌한 매력이 있는 배정근&김단하 부부를 예상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합숙을 시작하고 보니 이 부부 역시 갈등의 골이 깊었다.
촬영 당시 불편함이 가득한 상태로 전문가와의 상담에 나선 배정근과 김단하. 영상을 통해 아내의 속마음을 들여다본 배정근은 “아내의 속마음을 인지하고 이해는 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는 현실에 어쩔 수 없이 이끌려가니까…미안함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내 “내 속마음도 알아줬으면 좋겠다. 답답하다. 이 감정이 계속해서 쌓이고 쌓이다 보면 원망이 될 것 같다”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단하는 남편의 영상을 본 후에도 자신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갔다. 두 사람의 엇나간 대화에 전문가는 김단하의 발언을 제지하기도 했다. 배정근은 “내 인생을 다 끝내버리고 싶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그 어떤 것보다도 아내가 세상에서 제일 힘들고 짜증나고 어려웠다”고 호소했다. 배정근은 “그때 그 감정이 떠올라서 보지도 못하겠다”며 아내를 바라보는 것을 포기하고는 상담실을 박차고 나갔다. 남겨진 김단하도 당황스러움과 억울함에 결국 눈물을 터트렸고 사상 초유의 상담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
배정근과 김단하는 갈등을 풀고 화해할 수 있을까. 상담 현장은 3일 화요일 밤 10시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가 합숙 3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배정근&김단하 부부가 속마음을 털어놓다 갈등의 끝에 선다.
3일 방송될 ‘당결안’에서는 3쌍의 부부가 관계 점검을 위해 내면을 확인하는 시간을 보낸다. 앞서 MC들은 가장 먼저 회복될 부부로 유쾌한 매력이 있는 배정근&김단하 부부를 예상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합숙을 시작하고 보니 이 부부 역시 갈등의 골이 깊었다.
촬영 당시 불편함이 가득한 상태로 전문가와의 상담에 나선 배정근과 김단하. 영상을 통해 아내의 속마음을 들여다본 배정근은 “아내의 속마음을 인지하고 이해는 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는 현실에 어쩔 수 없이 이끌려가니까…미안함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내 “내 속마음도 알아줬으면 좋겠다. 답답하다. 이 감정이 계속해서 쌓이고 쌓이다 보면 원망이 될 것 같다”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단하는 남편의 영상을 본 후에도 자신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갔다. 두 사람의 엇나간 대화에 전문가는 김단하의 발언을 제지하기도 했다. 배정근은 “내 인생을 다 끝내버리고 싶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그 어떤 것보다도 아내가 세상에서 제일 힘들고 짜증나고 어려웠다”고 호소했다. 배정근은 “그때 그 감정이 떠올라서 보지도 못하겠다”며 아내를 바라보는 것을 포기하고는 상담실을 박차고 나갔다. 남겨진 김단하도 당황스러움과 억울함에 결국 눈물을 터트렸고 사상 초유의 상담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
배정근과 김단하는 갈등을 풀고 화해할 수 있을까. 상담 현장은 3일 화요일 밤 10시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