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딸, 자기 얘기 그만하라고…아이들에게 미안해” (미우새)
탁재훈이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탁재훈과 이상민의 종로 나들이가 그려졌다.
이날 탁재훈과 이상민은 반계탕 식사를 마치고 2차로 막걸리집을 찾았다. 이상민은 미래의 아이를 꿈꾸며 탁재훈에게 아빠로서의 고충을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딸이 그림을 그리면서 상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거기서 딸이 ‘아빠 때문에 내 그림을 과대평가 받고 싶지 않다’고 했다더라. 아빠의 혜택을 받고 싶지 않고 오히려 숨기고 싶다고 했다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 이야기도 아마 알려지면 문자로 ‘아빠, 죄송한데 제 얘기 그만하세요’ 할 것 같다. 우리끼리만 얘기해야 하나 보다”라며 “미안한 게 너무 많다. 내가 확실히 온전한 아빠는 아니지 않냐.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탁재훈의 가슴 뭉클한 고백은 시청률 16.5%까지 치솟으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탁재훈이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탁재훈과 이상민의 종로 나들이가 그려졌다.
이날 탁재훈과 이상민은 반계탕 식사를 마치고 2차로 막걸리집을 찾았다. 이상민은 미래의 아이를 꿈꾸며 탁재훈에게 아빠로서의 고충을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딸이 그림을 그리면서 상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거기서 딸이 ‘아빠 때문에 내 그림을 과대평가 받고 싶지 않다’고 했다더라. 아빠의 혜택을 받고 싶지 않고 오히려 숨기고 싶다고 했다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 이야기도 아마 알려지면 문자로 ‘아빠, 죄송한데 제 얘기 그만하세요’ 할 것 같다. 우리끼리만 얘기해야 하나 보다”라며 “미안한 게 너무 많다. 내가 확실히 온전한 아빠는 아니지 않냐.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탁재훈의 가슴 뭉클한 고백은 시청률 16.5%까지 치솟으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