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그리고 엄태화 감독이 참석했다.
지난 20일 한 매체의 보도로 배우 박서준과 수스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도 공개돼 더욱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이에 박서준의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수스와의 열애설과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박서준은 “어제 늦게 소식을 알게 됐다. 지금 촬영하고 있는 작품이 있어서 기사가 났다는 걸 늦게 알았다. 처음 드는 생각은 ‘내가 관심을 많이 받고 있고, 감사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또 “사생활을 오픈함에 있어서 크게 부담을 느끼는 편이고, 개인적인 일이라 특별한 말씀을 드리는 게 어려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오는 8월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