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김종민, 신지, 빽가가 정글 속 스릴 만점 롤러코스터 체험에 도전한다.
18일 방송되는 JTBC ‘뭉뜬 리턴즈-코요태 25주년 여행 편’(약칭 ‘뭉뜬 리턴즈’)에서는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첫 완전체 여행을 떠난 코요태 김종민, 신지, 빽가가 태국 몬쨈에서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긴다.
제작진에 따르면 코요태가 태국 몬쨈의 울창한 정글 속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를 체험하기 위해 나선다. 멤버들은 이곳에서 태국 최초의 정글 코스터부터 아찔한 정글 바이크까지 도전하며 스릴을 제대로 만끽할 예정이다.
그러나 김종민은 액티비티 체험을 시작하기도 전에 “난 못 타. 나 고소공포증 있잖아”라며 포기를 선언한다. 하지만 그런 김종민도 이곳까지 와서 그냥 돌아갈 수는 없는 터. 그는 이곳의 대표 코스인 정글 코스터 체험을 고심 끝에 큰맘 먹고 도전한다고.
정글 코스터는 속도 제어를 스스로 해야 하는 수동 방식으로, 정글 코스터에 탑승한 멤버들은 다른 모습을 보인다. 먼저 ‘스피드 마니아’ 신지는 거침없는 속도로 질주하며 메인 보컬다운 초고음 샤우팅을 뽐내고, 빽가는 질주하고 싶은 자아와 멈추고 싶은 자아가 끊임없이 충돌해 혼란을 겪는다. 그런 가운데 ‘거북이 모드’를 장착한 김종민은 무서움을 호소하며 걷기보다 느린 속도로 주행해 웃음을 자아낸다.
코요태 멤버들이 도전한 두 번째 코스는 정글 바이크로, 아찔한 낭떠러지 뷰에 외줄 하나에 매달려 가는 스릴 끝판왕 액티비티다. 정글 바이크의 공포스러운 비주얼에 김종민은 일찌감치 탑승 포기, 신지와 빽가도 바짝 긴장해 동공이 사정없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사람들의 비명 소리가 사방에서 들리기 시작하자, 신지는 “왜 그래, 하지 마!”라고 애원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열대성 소나기인 ‘스콜’까지 몰려온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 코요태 멤버들은 모두 멘붕에 빠진다고 하는데,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방송은 18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