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중인 배우 이규한과 브브걸 유정이 사진이 화제다.
유정은 20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눈을 못 떠요”라는 짤막한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교롭게 이규한 역시 같은 곳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 두 사람은 함께 베트남 호이안으로 여행을 떠난 듯하다. 상의를 탈의한 이규한과 아찔한 비키니 자태를 뽐내는 유정은 각자의 행복감을 표정과 포즈로 표현하고 있다.
앞서 양측은 지난 7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헀다. 각 소속사는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는 단계”라고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방송된 KBS 2TV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 봤어?’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프로그램 통해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후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1991년 5월생인 유정은 2016년 브레이브걸스(약칭 브브걸)로 데뷔했다. 이렇다할 히트곡조차 없던 브레이브걸스는 유튜브 영상으로 촉발된 역주행 곡 ‘롤린’으로 크게 주목받게 됐고, 이후 ‘치맛바람’ 등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최근에는 소속사를 옮기면서 팀명을 ‘브브걸’로 변경했다.
1980년 8월생인 이규한은 1996년 KBS 2TV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마파도2’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막돼먹은 영애씨’, ‘우아한 가’, ‘행복배틀’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