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약에 취했던’ 하정우 8년만에… 방송 최초 근황 공개 (회장님네)

입력 2023-10-23 13: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23일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54화에서는 김수미, 김혜정, 조하나 양촌리 전원 마을 여자들이 살림 파업 선언하고 집안일과 농사일에서 벗어나 유쾌한 하루를 펼친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용건, 이계인, 임호는 김장 준비를 위한 모종 심기가 한창인 가운데 여성 출연진 행방이 심상치 않다. 뒤늦게 등장한 ‘일용이’ 박은수도 집에 사람이 없다며 의아해한다. 김수미가 며느리들을 이끌고 집안일 파업을 선언한 것. ‘전원일기’ 에피소드 중 양촌리 여자들이 단체 파업했던 것처럼 김수미, 김혜정, 조하나는 라이브 카페 나들이를 간다. 김연자 히트곡 ‘아모르 파티’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고 크게 환호성을 지르며 스트레스를 푸는 도중, 범상치 않은 포스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등장한다. 여성 출연진은 그가 전인권임을 알아채고, 반갑게 맞이한다. 특히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 인연을 맺은 김수미는 달려가 와락 안으며 반가움을 나눈다. 특급 환대에 전인권은 즉석에서 기타 연주를 하며 히트곡인 ‘돌고, 돌고, 돌고’, ‘사노라면’을 열창, ‘걱정말아요 그대’를 함께 떼창하며 여성 출연진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


공연 이후 김수미는 “이런 이야기 해도 되느냐”며 전인권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졌던 과거를 폭탄 고백한다. 김수미가 유부녀인 줄 몰랐던 전인권이 함께 했던 프로그램이 끝난 후 담당 작가에게 ‘가슴이 뛰어서 밤새 잠을 못 잤다’며 김수미와의 만남을 주선해달라고 부탁했다고. 그 인연으로 ‘수미네 반찬’도 함께 하게 됐다는 김수미는 전인권에게 “그 마음 지금은 변헀냐”고 묻는다. 김수미를 향한 전인권 진심과 엉뚱함 그 자체인 전인권 라이프 스타일 때문에 김수미가 경찰에 신고까지 할 수밖에 없었던 에피소드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김용건, 박은수, 이계인, 임호는 김수미가 부탁한 심부름을 하러 읍내의 화원에 들른다. 식용 꽃을 사러 들어간 화원에는 모두를 놀라게 할 깜짝 게스트가 기다리고 있다. 또한, 김용건 친아들 하정우가 깜짝 출연해 8년여 만에 감독으로 변신한 근황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방송은 23일 저녁 8시 20분.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