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돌싱 4년 차 일상을 공개한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건의 출연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신동엽은 “이동건을 ‘미우새’에서 이렇게 볼 줄이야” 하며 신기하다는 듯 웃었고, 이동건 어머니까지 등판해 기대를 모았다.
이날 이동건은 “이혼한 지 3년 넘었다. 세 사람이 살던 집에서 두 사람은 나가고 저 혼자 살게 되니까 집에 가기가 싫더라”며 “필요한 공간만 있는 곳으로 이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곧 이동건의 일상이 공개됐다. 위스키에 탄산수를 1대 1 과격한 비율로 타 마시며 혼술을 하는 모습에 이동건 어머니는 눈살을 찌푸리며 “웬일이냐”며 놀라기도 했다. 첫 끼부터 고깃집을 찾아 혼밥을 하며 소맥을 말아먹는 모습도 공개되기도 했다.
이어서 7살 딸 로아와 통화하며 울컥하는 아빠 이동건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혼한 후부터 매주 일요일 로아(딸)를 만났다. 저는 아빠일 뿐이니까 열심히 서포트(지원)해서 행복하게 크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동건은 배우 조윤희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지만, 2020년 5월 이혼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