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아내 몰던 차량, 한남동 상가로 돌진…10명 부상
가수 설운도 아내가 운전하던 차량이 상가로 돌진해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26일 채널A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인근 골목에서 5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해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차량은 골목에 들어서던 중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앞에 가던 택시를 들이받았고 이후 그대로 식당 내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상가 앞을 지나가던 행인 1명 등 10명이 골절 등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가수 설운도의 아내였으며 사고 당시 차량에는 설운도와 아들 등 가족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설운도 가족들은 타박상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설운도의 아내는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설운도의 소속사 측은 채널A에 “가족들이 밥을 먹으러 나가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차량 RPM(분당회전수)이 오르면서 브레이크를 밟아도 속도가 떨어지지 않았다”고 급발진을 주장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가수 설운도 아내가 운전하던 차량이 상가로 돌진해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26일 채널A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인근 골목에서 5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해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차량은 골목에 들어서던 중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앞에 가던 택시를 들이받았고 이후 그대로 식당 내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상가 앞을 지나가던 행인 1명 등 10명이 골절 등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가수 설운도의 아내였으며 사고 당시 차량에는 설운도와 아들 등 가족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설운도 가족들은 타박상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설운도의 아내는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설운도의 소속사 측은 채널A에 “가족들이 밥을 먹으러 나가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차량 RPM(분당회전수)이 오르면서 브레이크를 밟아도 속도가 떨어지지 않았다”고 급발진을 주장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