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감당 불가! 가족마저 두 손 든 생떼쟁이 3세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녹화는 ‘금쪽 육아 고민 해결소’로 문을 열었다. 이날의 주제는 ‘익명 채팅에 푹 빠진 15살 아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불특정 다수와 대화하는 익명 채팅은 부모로서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는데. 이에 오 박사는 청소년기는 주변의 평가에 영향을 받기 쉬운 시기라며, 익명 채팅을 무조건 금지할 순 없지만 관련해 아이와 깊은 대화를 나눠볼 것을 조언한다. 특히 익명 채팅으로 만난 타인의 평가가 아이에게 줄 영향과 아이가 사진 및 개인정보를 공유했을 때 악용 위험성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금쪽이를 씻기려는 할머니와 팔을 휘두르며 거부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계속되는 실랑이 끝에 급기야 할머니를 때리기까지 하는 금쪽이.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한참 동안 분노를 주체 못 하며 악을 쓰는가 하면 심지어 공격성마저 보이는 금쪽이의 모습에 오 박사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져만 간다. 과연 금쪽이가 사소한 일에도 이토록 떼를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어진 영상에서는 금쪽 가족의 주말 아침 일상이 관찰된다. 홀로 방에 누워있던 엄마를 찾아오더니 어떤 이유에선지 엄마의 얼굴을 밟아버리고 마는 금쪽이. 과격한 행동에 화가 난 엄마는 금쪽이에게 ”저리 가”, ”나가”라며 호통을 치고. 그러자 이번에는 금쪽이가 화난 엄마에게 연신 ”좋아해”라는 말을 반복한다. 이를 심각하게 지켜보던 오 박사는 모자가 부정적인 상호작용을 하고 있다며 일침을 가하는데. 과연 급변하는 금쪽이 태도의 원인은 무엇일까?
가족들도 두 손 두 발 들게 한 역대급 떼쟁이 금쪽이. 과연 오 박사의 맞춤 솔루션은 무엇일지 오늘(17일) 저녁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