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3’ MC들의 분노와 눈물을 자아내는 사건이 공개된다.
17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13회에는 조성현, 김희철, 박미혜, 강남수 형사가 출연해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교 위에 사람이 뛰어내리려 한다는 신고 전화로부터 시작된 사건이 소개된다. 극단적 시도를 하려던 여성은 경찰의 설득 끝에 대교 위에서 내려왔고, 충격적인 이유를 전한다. 친부로부터 오랫동안 성추행을 당해왔고, 한 살 터울의 언니도 성폭행을 당하다 결국 한 해 전 목숨을 끊었다는 것.
가족의 비극을 알게 된 형사는 가해자를 처벌하기 위해 수사에 나섰다. 그러나 형사의 다짐과는 달리 '공소시효'라는 커다란 벽이 막게 돼 모두를 분노하게 했다. 특히 사건을 들은 MC 이이경은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두 딸에게 몹쓸 짓을 한 파렴치한 가해자는 '공소시효'라는 벽을 뚫고 어떤 결말을 맞았을 지 '용감한 형사들3'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사진=E채널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