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이 유튜버 박위와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송지은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연인 박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소개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오랜 기간 송지은이라는 사람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 삶을 대하는 멋진 태도와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제 짝꿍과의 만남을 기도로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박위는 5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다.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던 그는 재활을 통해 휠체어를 타고 생활한다. 다소 몸은 불편하지만 긍정적인 일상을 담은 영상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또 박위는 ‘2022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 분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 이하 송지은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시간이 참 빨라요. 어느새 연말이 다가오고 있는데 모두 따뜻하게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을 보내고 있답니다.
오늘은 성탄절을 앞두고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저의 연인인데요.
제가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오랜 기간 송지은이라는 사람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삶을 대하는 멋진 태도와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제 짝꿍과의 만남을 기도로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세요.
새해에는 유튜브 ‘위라클’ 채널을 통해서도 자주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안 떨릴 줄 알았는데 떨리네요!!!
모두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