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에서 히밥이 몸무게 49kg의 반전 프로필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 오는 31일(일) 방송에서는 이연복이 “히밥의 몸무게는 49kg이고, 동생 이연희의 몸무게는 50kg”라며 반전 프로필을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평소 먹방을 진행하며 어마어마한 식사량을 자랑하는 대식좌로 알려진 히밥. 그 와중에도 바디 프로필을 촬영할 만큼 자기 관리 끝판왕의 면모를 드러냈던 히밥이었기에 모두의 예상의 깬 몸무게가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히밥은 첫 만남을 가진 ‘이연복 동생’ 이연희에게 “코쿤(코드 쿤스트)상”이라며 연예계 대표 소식좌 코드 쿤스트를 잇는 소식좌 관상을 인증한다고. 히밥은 이연희가 라면 면발 3가락을 먹자마자 배부르다며 젓가락을 내려놓자 “대박! 다 드신 거에요? 진짜 놀랬어요”라며 두 눈으로 직접 보고도 깜짝 놀랄 만큼 적은 이연희의 식사량에 놀란다.
반면 이연희는 그런 히밥에게 “이제 그만 드세요. 제가 더 놀랬어요”, “너무 잘 드세요. 사람이 아닌 것 같아요”, “정말 신기해요. 어떻게 그렇게 드세요?”라고 반박하는 등 서로의 식사량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특히 이날 히밥과 이연희가 먹는 자와 만드는 자 대결을 펼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과거 히밥에게 패배한 형 이연복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기 위해 동생 이연희가 과감하게 도전장을 내민 것. 이에 이연희는 우육면, 닭다리밥, 유린기, 쫑쫑면 등 30인분 상당의 6가지 요리를 준비하고, 초반부터 탄수화물 폭격을 가하는 등 이기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연복은 “히밥의 입에서 ‘그만 먹을래요’라는 말이 나와야 된다”라며 히밥을 무너트릴 치트키까지 준비한다고 해 궁금증을 절로 높인다. 과연 히밥과 이연희 중 먹는 자와 만드는 자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지 ‘사당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저녁 4시 45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