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월) 저녁 8시 20분 방영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66화에서는 고두심, 김기웅, 이상미, 인교진이 출연해 영남이 가족 완전체와 개똥이 모자 재회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남이 김기웅, 개똥이 인교진 전원 마을 아들들의 저녁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김기웅은 다진 고기 등의 재료를 미리 손질해 오는 등 파워 J의 철저한 준비성을 뽐낸다. ‘전원일기’ 부모님인 용건과 두심을 위해 28년 만에 처음 대접하는 영남이 김기웅의 메뉴는 바로 떡갈비 밥상. 능수능란하게 조리하는 아들의 모습에 고두심과 김용건의 칭찬이 마르지 않고, 김기웅은 살며시 공유 주방부터 시작해 현재 외식 사업 CEO로 활동함을 밝힌다. 김용건은 공유 주방이라는 신개념에 놀라워하면서 이내 설명을 듣고 “어떻게 보면 백종원이야” 하고 치켜세운다. 이에 김기웅은 “(백종원) 대표님하고는 비교가 안 되죠”라고 하면서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
김기웅의 떡갈비, 인교진의 두부 강정, 김혜정의 묵은지 전 찌개로 푸짐한 한 상이 차려져 식구들끼리 모두 둘러앉아 어느 때보다 화목한 저녁 시간을 가진다. 인교진은 엄마 역의 이상미에게 큰절을 올리고서 ‘전원일기’를 통해 이렇게 인연을 맺고 뵙게 된 게 감사하다는 진심을 전해 모자 두 사람 모두 눈시울을 붉힌다. 분위기를 전환해 인교진은 ‘전원일기’ 촬영 당시 유인촌이 통 크게 ‘전자제품 혼수 100% 제공’을 걸었던 이계인 & 이상미 썸의 진실에 대해 묻고, 당사자 두 사람의 마음의 행방에 시선이 쏠린다. 그 외 개똥이 역의 인교진이 ‘전원일기’에 출연 못 할 뻔한 사연 등 다양한 비하인드들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한 김기웅도 어린 시절 ‘전원일기’에 출연한 소회를 밝히는데, 그중 최불암과의 특별한 추억을 공개한다. ‘최불암 시리즈’가 대유행했던 시절, 학교 친구들이 최불암을 너무 보고 싶어 하자 김기웅이 스승의 날 명예 교사를 부탁했고, 최불암이 실제로 학교에 방문한 것. 바쁜 스케줄에도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었던 당시의 기억에 김기웅은 다시 한번 감사함과 그리움을 전한다. 더불어 ‘전원일기’ 출연료에 얽힌 김기웅의 떡잎부터 달랐던 비즈니스맨의 에피소드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해를 맞이해 완전체로 모인 영남이네 가족 김용건, 고두심, 김기웅과 개똥이네 모자 이상미, 인교진의 마지막 이야기로 눈길을 끄는 ‘회장님네 사람들’ 66화는 1월 15일(월) 저녁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이후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20분에 tvN STORY에서 만날 수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