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스포츠동아DB
결국 김하성(29) 없는 서울시리즈가 될까? 김하성이 또 트레이드설에 휘말렸다. 김하성이 절반이 넘는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다.
미국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는 15일(한국시각) 김하성이 트레이드 후보로 많은 팀의 관심을 받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하성이 지난 2년 동안 평균 이상의 타격과 뛰어난 수비, 주루 능력을 선보였다고 언급했다. 김하성의 지난 2년 간 FWAR은 8.1에 달한다.
이어 김하성이 2024년 8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뒤,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2025년 상호 옵션은 실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 것.
또 김하성의 2024년 연봉 800만 달러를 언급하며, 최근 재정적인 문제를 드러낸 샌디에이고가 지출을 줄이려 한다고 전했다.
즉 샌디에이고가 2024년의 지출을 줄이기 위해 뛰어난 실력을 갖춘 김하성 트레이드를 시도해 투수 확보에 나설 수 있다는 것.
이러한 김하성의 트레이드 후보로는 무려 17개 구단을 언급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이다.
이 중에서도 탬파베이가 김하성 영입에 큰 관심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 김하성의 연봉 800만 달러는 탬파베이 특성에 맞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단 김하성이 2024시즌 개막 전에 샌디에이고를 떠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서울시리즈가 있기 때문.
즉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의 트레이드를 시도할 수 있고, 영입을 원하는 팀이 많을 것으로는 보이나, 3월 21일 이후에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계속해 트레이드설이 나오고 있는 김하성이 오는 2024시즌에 어느 팀 유니폼을 입고 FA 자격을 얻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