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배우 유아라가 암 투병 중임을 고백했다.
유아라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안녕하세요. 유아라입니다. 다들 잘 지내셨죠?”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진짜 죽은 줄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제가 예전부터 자주 피곤하고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던 적이 참 많았었어요. 우연한 계기로 검사를 하다가 암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라고 담담하게 밝혔다.
이어 유아라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긴급으로 악성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약도 먹고,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라며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랑 연락이 잘 안된다고 많이 서운해 하시는 분들도 많으셨어서 혼자 속앓이 많이했습니다. 지인분들 그리고 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 부디 이해를 해주신다면 너무 감사할 거 같아요”라고 걱정했을 지인들과 팬에게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아라는 “올해까지는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열심히 컨디션 회복하려고요. 여러분도 아프지 마시고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아라는 2012년 걸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했다. 2014년 탈퇴 후 배우로 전향한 뒤 드라마 '엄마가 뭐길래', '황금 무지개', '연금술사' 등에 출연했다.
● 이하 유아라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유아라입니다.
다들 잘 지내셨죠?
진짜 죽은 줄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
제가 예전부터 자주 피곤하고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던 적이 참 많았었어요..
우연한 계기로 검사를 하다가 암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긴급으로 악성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약도 먹고,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알고 있는 사람은 알고 있지만,
저랑 연락이 잘 안된다고 많이 서운해 하시는 분들도 많으셨어서 혼자 속앓이 많이했습니다.
지인분들 그리고 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 부디 이해를 해주신다면 너무 감사할 거 같아요
올해까지는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열심히 컨디션 회복하려구요
여러분도 아프지 마시고 항상 건강 조심! 더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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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밤 되세요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