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윤석민이 아내 김수현 씨를 사칭한 사기 행각을 알리며 주의를 당부했다.
윤석민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칭 피해자로부터 받은 글을 공유하며 “살다보니 이런일도 있다. 아내 수현이 얼굴을 사칭해서 사기행각을 버리고 있다니 화가 난다”고 남겼다.
그는 “더이상 피해자분들이 나오지 않길 바란다. 딥페이크는 처음 들어보는데 얼굴을 복사하는건가 보다. 모두 조심하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 이 글과 계좌번호도 도용당한 분이 있을 수 있으니 모자이크 처리 하지 않고 올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윤석민은 지난 2021년 5월 야구선수에서 은퇴했으며 프로골퍼 겸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