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성 “제대 후 세금만 1600만 원 내”…무슨 일? (하이엔드 소금쟁이)

입력 2024-07-15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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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윤성이 세금으로 1천6백만 원을 낸 사연을 고백한다.

16일 KBS2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아이돌 출신 트로트 가수 황윤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해 경제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날 황윤성은 자신의 신곡 ‘우아하고 근사한 그대’를 이찬원과 함께 부르며 등장, 호흡이 척척 맞는 즉석 듀엣 무대로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황윤성의 출연은 MC 이찬원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성사됐다는 후문. 이찬원은 황윤성을 “가족 보다 더 가족 같은 친구”라고 소개하면서 “모든 게 완벽하지만 경제 관념이 아쉽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찬원에 따르면 황윤성은 자신이 통장, 카드를 처음 만들어 줬을 정도로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재테크 햇병아리’라는데. 이찬원은 “최근에는 세금을 몰라서 큰 곤혹을 겪기도 했다”라며 김경필과 짠벤져스 MC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아이돌에서 트롯 가수로 전향 후 활발히 활동하던 중 입대를 했던 황윤성은 군 생활 중에도 돈을 거의 쓰지 않고 저축해 1천3백만 원이라는 목돈을 모았지만 제대를 하자마자 그 돈을 세금 약 1천6백만 원을 내는데 썼다고 해 본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

황윤성과 함께 배우는 쉽고 재밌는 ‘세금학 개론’은 16일(화) 저녁 8시 55분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공개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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