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창명이 프로골퍼 박세미와 재혼했다.
22일 일간스포츠는 이창명이 지난 6월 박세미와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서울 옥수동에 신접살림을 꾸렸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14년간 장기연애를 이어오다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미는 2001년 KLPGA에 입회한 프로골퍼로 1982년생이다. 1969년생인 이창명보다 13살 연하다. 지난해 MBC 에브리원 골프 예능 ‘스윙스타 인 사이판’에 출연했다.
이창명은 1995년 전처와 결혼해 1남1녀를 뒀다. 지난 2022년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혼한 지 15년차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창명은 1992년 제2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했다 .KBS2 ‘출발 드림팀’ MC로 얼굴을 알렸다. 2016년 음주운전 논란이 불거졌으나 대법원까지 간 끝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2019년 TV조선2 ‘동네의 재탄생-슬기로운 360도’와 SBS플러스 ‘좋은 친구들’ 등으로 복귀를 시도했다. 지난해 개국한 OBS 라디오에서 ‘굿모닝 OBS’에 이어 ‘이창명의 특송’을 진행하고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