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pH-1(피에이치원)가 새 싱글 ‘Nerdy Love(널디 러브)’로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9일 오후 6시 pH-1의 새 싱글 ‘Nerdy Love’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지니, 벅스 등 실시간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Nerdy Love’는 발매 직후 리스너들의 호평이 쏟아짐과 동시에 실시간 차트 상위권 진입에 성공, 차트 정상까지 차지하며 핫한 반응을 얻고 있다. pH-1과 백예린의 첫 만남으로 발매 전부터 관심이 뜨거웠던 ‘Nerdy Love’는 두 사람의 음악적 시너지가 완성도 높은 음악을 구현해내며 리스너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끄는데 성공했다.
‘Nerdy Love’는 달콤한 멜로디와 가사에 pH-1 특유의 멜로디컬한 랩이 어우러진 곡으로, 백예린의 청아한 보이스가 더해져 설렘 가득하면서 감각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트랙이다.
특히 pH-1은 SNS를 통해 하이어뮤직 수장 박재범의 모습이 담긴 ‘Nerdy Love’ 공약 동영상을 SNS에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박재범은 해당 영상을 통해 “‘Nerdy Love’가 멜론 차트에서 1위를 하면 롤렉스를 사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Nerdy Love’가 2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현재의 기세를 이어가 박재범의 공약 이행을 성사 시킬 수 있을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로써 pH-1은 다시 한번 ‘힙합씬 대세’임을 입증, 오는 2월 개최되는 첫 번째 단독콘서트 매진에 이어 음원차트까지 점령하며 2020년에도 빛나는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pH-1의 첫 단독 콘서트 ‘2020 pH-1 Concert: ROOMMATE SEARCH(룸메이트 서치)’는 오는 2월 15일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사진 = 하이어뮤직 제공]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