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지상파 음방 MC 씹어 먹는 아이즈원 (종합)

입력 2021-09-27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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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안유진·김민주. 스포츠동아DB

[DA:피플] 지상파 음방 MC 씹어 먹는 아이즈원 (종합)

대세 청춘스타들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지상파 ‘음악방송’의 여성 MC를 한 걸그룹 멤버들이 모두 꿰찼다.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출신 김민주 안유진 그리고 장원영이 그 주인공이다.

27일 KBS 측은 ‘뮤직뱅크’ 새 MC로 엔하이픈 성훈과 장원영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기존 MC였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과 오마이걸 아린의 후임으로 10월 8일 방송부터 진행을 담당할 예정이다. KBS 측은 “두 MC 모두 특별한 스페셜 스테이지를 포함, 완벽한 첫 방송을 위해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장원영과 같은 그룹 출신인 김민주와 안유진이 각각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 또한 메인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김민주는 지난해 6월부터, 안유진은 올해 3월부터 음악 방송의 안방마님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여기에 장원영까지 합류하면서 아이즈원 멤버들이 지상파 3사 음악방송을 군림하게 됐다.

다른 아이즈원 멤버들도 그룹 활동 종료 이후 각자의 위치에서 활약 중이다. 권은비는 지난달 24일 첫 미니 앨범 ‘오픈(OPEN)’을 발매하고 솔로로 데뷔했다. 조유리도 10월 7일 첫 번째 싱글 앨범 ‘GLASSY’를 통해 솔로로 데뷔할 계획이다. 최예나 역시 하반기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이다.

배우로 전향한 강혜원은 웹드라마 ‘일진에게 반했을 때’에 캐스팅됐으며 이채연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원트의 크루원으로 출연 중이다. 야부키 나코와 혼다 히토미는 일본으로 돌아가 현지에서 활동 중이며 미야와키 사쿠라와 김채원은 하이브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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