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일찍 찜한 올해의 서머킹 “대상+대중픽 받고파” (종합)[DA:현장]

입력 2024-05-13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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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청량 콘셉트로 컴백, 서머킹 자리를 일찍이 꿰찰 예정이다.

13일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유 해드 미 앳 헬로우)] 발매 기념 기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성한빈은 이날 “1집과 2집 때 좋은 성과를 냈다. 새 앨범은 정말 중요하다.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있어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포인트가 되는 앨범이란 판단 때문이다. 그래서 컴백과 성과에 대한 부담보다는 설렘이 더 컸다”라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석매튜는 “즐겁게 준비했다. 그 에너지가 무대를 통해 전해지면 좋겠다”라고, 박건욱은 “파워 청량미가 넘칠 컴백이다. 올여름 가장 파워 청량한 그룹이 되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You had me at HELLO]는 지난 2개 앨범에서 이어온 운명적 만남 후 첫눈에 반한 청춘 3부작을 완성하는 앨범으로, 제로베이스원은 사랑이 주는 행복에 가슴 벅찬 청춘을 이야기한다.

성한빈은 “저돌적이면서도 설렘 가득한 청춘의 단면을 제로베이스원만의 스타일로 풀어낸 앨범이다. 청량하고 상큼할 것”이라고 앨범을 소개했다.

타이틀곡 'Feel the POP (필 더 팝)'은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을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날려버릴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관련해 김규빈은 “제로베이스원과 가장 잘 어울리는 청량한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매력적인 곡으로 컴백한다. 올 여름을 대표하는 곡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김태래는 “그동안 제로베이스원이 보여준 모습과 다를 것이다. 우리만의 청량 섹시함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라고 신곡의 매력을 귀띔했다.

박건욱은 “타이틀곡을 처음 듣자마자 우리만큼 이 곡을 잘 소화할 사람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듣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청량하게 만들어 보겠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박건욱은 “제로베이스원 맞춤 퍼포먼스”, 김지웅은 “안무가 섬세하고 칼군무를 위해 손끝까지 맞추려고 노력했다”, 장하오는 “포인트 안무가 독특하다. 청량하면서도 섹시함을 녹였다”, 리키는 “‘팝’이라는 가사에 포인트 안무가 있는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동작이다”라고 최강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특히 ‘보이즈 플래닛’ 후 결성 1주년이 된 데 대해 김규빈은 “눈빛만 봐도 잘 맞다는 걸 느낀다”라고, 성한빈은 “의미있는 하루하루를 보내왔다. 멤버 개개인과 그룹 단체가 노력을 해왔기에 이룰 수 있는 성과였다. 팬 제로즈의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라고, 한유진과 김태래는 “개인 활동을 할 때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라고, 박건욱은 “SBS 예능 ‘런닝맨’에 팀으로 나가서 우리의 새로운 매력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신보에는 운명적인 '너'를 만나 더욱 밝게 빛나는 원팀이 됐다는 의미를 담은 'Solar POWER (솔라 파워)', 낮과 밤의 경계선에서 한층 성숙해진 멤버들의 감성을 그려내 짙은 여운을 주는 'Dear ECLIPSE (디어 이클립스)', '너'와 함께 추는 춤에만 몰두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 지금 이 순간을 노래한 'SWEAT (스웨트)', 제로즈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드라이브송 'Sunday RIDE (선데이 라이드)', 첫 번째 팬송으로 제로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 'HELLO (헬로우)', 'Feel the POP (Sped UP ver.)' 등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그 중 ‘헬로우’를 만든 데이식스 영케이는 영상을 통해 “나 역시 팬들이 어떤 존재인지 잘 알고 있기에 더욱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 이 곡을 통해 제로베이스원과 팬을 더 끈끈하게 만들면 좋겠다”라고 작업 후기를 직접 전했다.

제로베이스원의 새 앨범은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끝으로 성한빈은 “지난해 신인상을 받았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이제는 제로베이스원의 음악을 인정받고, 관련한 상을 받고 싶다. 구체적으로는 'MAMA'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고 싶다”고, 김규빈은 "수치적으로는 음원 차트 톱100 안에 자리하고 싶다. 대중들이 출퇴근길에 많이 들어주면 좋겠다"고 남다른 바람을 덧붙였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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