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캡처-동아일보DB
정몽준(63) 새누리당 의원이 아들의 세월호 관련 부적절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정몽준 의원의 아들 정모 씨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에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에 물세례하잖아. 국민 정서 자체가 미개하다.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냐”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정몽준 의원 아들의 페이스북 글이 논란이 되자 정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저희 아이도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정몽준 의원은 또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