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8명 중 1명 우울증…연령 성별 소득 따라 차이 심해

입력 2014-09-15 10: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 YTN방송화면 캡처

'성인 8명 중 1명 우울증'

우리나라 성인 8명중 1명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한국 성인의 우울증상 경험'에 대해 조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최근 1년 안에 우울증을 경험한 경우는 12.9%로 성인 8명 중 1명이 우울증을 앓는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우울증 경험률은 높아졌으며, 우울증을 경험한 비율은 여성(16.5%)이 남성(9.1%)의 1.8배였다. 연령별로는 나이가 들수록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하지만 우울증을 경험한 사람 중 실제 상담이나 치료를 받는 경우는 10명 중 1명(9.7%)에 그쳐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성인 8명중 1명 우울증, 나도 진단받아봐야겠다" "성인8명중 1명 우울증, 심각하다" "성인8명중 명 우울증, 대책이 시급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