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85.3% 정치인 불신해’

입력 2014-10-14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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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동아일보DB.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동아일보DB.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대학생들이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조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지난 13일 한국대학신문이 창간 26주년을 맞아 실시한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5.3%가 가장 불신하는 집단으로 정치인을 꼽았다.

이어 언론인(7.2%),군인(2.0%), 사업가(1.9%), 법조인(0.7%) 등이 대학생들이 가장 불신하는 집단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가장 신뢰하는 집단으로는 대학생(15.9%), 시민단체(13.5%), 농민(10.4%), 교수ㆍ교사(10.0%) 등이 선정됐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국내)과 스티브 잡스(국외)였으며, 분야별로 존경하는 사람은 아이유(가수), 김연아(운동선수), 문재인(정치인), 손석희(방송인), 이건희(경제인), 최민식(영화배우), 봉준호(영화감독), 이외수(문학인) 등이다.

누리꾼들은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결과에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예상대로”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언론인이 2위네”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그렇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8∼9월 전국 2∼4년제 대학 재학생 1906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2%포인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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