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사건이후 행적 감춰

입력 2014-12-25 2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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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사진|인천 남동 경찰서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사진|인천 남동 경찰서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전단이 배포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여행가방 살해 용의자로 정형근 씨(55)를 특정하고 공개수배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정형근 씨를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특정했다. 전국에 수배 전단을 배포하고 공개수사로 전환해 추적 중”이라며 “정 씨는 평소 피해자와 안면이 있는 사이로 범행 이후 행적을 감췄다”고 설명했다.

앞서 22일 오후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 앞에서는 흉기에 찔려 숨진 70대 여성이 여행가방에 담겨 버려진 사건이 발생했고, 경찰은 정 씨를 용의자로 지목해 추적해왔다.

경찰은 “범행 전후 폐쇄회로 영상과 피해자 가족, 지인들의 진술, 용의자 가족 진술, 범행현장과 용의자 바지 혈흔 등 다수의 증거물을 종합해 용의자를 특정했다”라며 “증거물은 수거한 뒤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상태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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