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세월호 참사 당일 간호장교 청와대 출장 기록 포착

입력 2016-11-17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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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세월호 참사 당일 간호장교 청와대 출장 기록 포착

세월호 참사 당일 국군 수도병원 간호장교가 청와대로 출장 간 기록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YTN은 17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던 2014년 4월 16일 오전 경기 성남에 있는 국군 수도병원 간호장교가 청와대에 출입한 정황을 검찰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장교의 청와대 출장 기록이 확보된 상태다. 국군 수도병원에서는 출장 시 반드시 행선지와 출장 사유를 기록하게 돼 있다.

정확한 청와대 출장 사유 등을 밝히기 위해서는 해당 간호장교의 소환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5일 국회 의사국 의안과에 접수된 ‘박근혜 정부 특검 법안’은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특별검사의 수사대상으로 정하지 않고 있어 국민들이 갖는 의혹을 풀기에는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동아닷컴 김지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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