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4월 위기설 근거 없다…과장된 평가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

입력 2017-04-11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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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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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확산되는 ‘4월 한반도 위기설’에 대해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전략 자산의 한반도 인근 배치 및 운용 등은 북한의 위협 및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 유지 강화 차원에서 한미간 긴밀한 공조하에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도 문제의 직접 당사자인 우리와의 협의 없이는 어떠한 새로운 정책이나 조치도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한미 양국은 북한의 다양한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북한은 도발시에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SNS와 사설정보지 등에서 ‘4월 북폭설’, ‘김정은 망명설’ 등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급속히 확산되는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박정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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