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혈액암 치료 권위자 민우성 교수 진료

입력 2022-02-21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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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조혈모세포 이식성공 및 4000례 시행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혈액암과 난치성 혈액질환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는 민우성 교수(사진)가 진료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민우성 교수는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했고 급성골수성백혈병,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재생불량빈혈 치료로 유명하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유방암환자의 자가골수이식과 급성골수성, 림프구성 백혈병,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만성골수성백혈병 등의 치료를 위해 30여 년 동안 조혈모세포이식 4000례를 시행했다. 분당차병원은 앞으로 혈액암 진단과 치료, 조혈모세포이식까지 업그레이드 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우성 교수는 “그동안 쌓아온 임상과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차병원이 가진 세계적인 세포, 유전자 치료의 강점과 다학제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난치성 혈액암 환자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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