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산병원, 핵의학과 리노베이션 마치고 오픈

입력 2023-05-30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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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저선량, 고해상도 PET/CT, SPECT/CT 도입
GE헬스케어와 업무협약, 첨단 진료 시스템 협력
고려대안산병원이 본관 지하 1층 핵의학과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25일 오픈했다.

2022년 12월부터 3개월 간 진행한 핵의학과 리노베이션 공사를 통해 진료 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특히 GE헬스케어의 디스커버리 MI, NMCT 870 DR 등 최신 PET/CT, SPECT/CT를 도입해 각종 암을 비롯한 신경정신계 질환 및 심혈관 질환 진단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미세한 암 병소까지도 감지할 수 있어 암의 조기진단은 물론이고, 암의 전이 및 치료 경과를 확인하는 데 최적화 되어있다. 기존 장비 대비 저선량으로도 고해상도의 영상을 지원하여 보다 정확한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진단율을 높이면서 검사 시간을 단해 환자들의 만족도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픈식에는 권순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 이주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연구부원장, 김은미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 비제이 수브라마니암 GE헬스케어 이미징 솔루션 AKA(아세안, 한국, 호주, 뉴질랜드) 총괄 등이 참석했다.

고려대안산병원 핵의학과에 도입한 디스커버리 MI


오픈식에 앞서 GE헬스케어와의 업무협약식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려대안산병원은 핵의학 장비의 실질적 활용과 관련한 임상 정보 및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GE헬스케어는 고려대안산병원을 협력 병원 및 거점 병원으로 지정하고 디지털 영상 의학 장비의 효율적 운영과 교육을 지원하는 등 첨단 진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권순영 고려대 안산병원장은 “38년간 우리 병원은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고 혁신과 발전을 거듭하며 지역사회의 대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이번 핵의학과 리노베이션과 업무협약을 통해 최첨단 진료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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