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런던서 관광 로드쇼 ‘축제 KOREA NOW‘ 진행

입력 2023-06-11 1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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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영국 런던에서 관광 로드쇼를 개최했다.

8일과 10일 진행한 이번 행사는 ‘축제 KOREA NOW’라는 주제로 한국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를 소개했다. 특히 행사명에 ‘축제’라는 한글을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했다.

8일에는 영국 현지 여행, 문화, 언론, 런던시 관계자 등 200여 명을 초청하여 한국관광 설명회, K-컬처 쇼케이스 및 한류 특별전 관람 등을 진행했다. 세계 최대 미술 전시, 디자인 박물관인 ‘빅토리아 앤 알버트’(V&A)에서 한국관광을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9월부터 한류 특별전시(Hallyu! The Korean Wave)가 열리고 있다.

10일에는 현지 소비자를 위한 한국관광 홍보 행사를 열었다. 세계 최대의 고해상도 LED 스크린을 보유한 런던 아우터넷(Outernet) 외벽 빌보드를 활용하여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2030 부산엑스포’ 등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행사장에서는 부속 아케이드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등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BTS 10주년 기념 영국 현지 팬클럽 파티, 한국의 분식을 활용한 시식 이벤트와 함께 K-뷰티 시연행사도 진행했다.

코로나 펜대믹 이전인 2019년 한국을 방한한 영국관광객은 14만여 명으로 유럽에서는 러시아 다음으로 많은 규모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 자원을 영국과 유럽에 홍보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기여하는 계기로 삼는 등 유럽지역 방한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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