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산병원 권순영 병원장(왼쪽)과 엠디에스코트 이상달 대표이사
엠디에스코트는 혼자서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환자가 지정한 곳에서 병원까지 동행을 비롯해 진료 및 검사 예약, 처방약 수령, 입퇴원 수속 등의 다양한 병원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대안산병원의 환자와 내원객들은 희망자에 한해 엠디에스코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마취가 필요한 수술, 수면내시경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 등 동행자 없이 진료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혈액투석, 재활치료 등 정기적인 병원 동행이 필요하거나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 환자도 이용이 가능하다.
권순영 병원장은 “이번 엠디에스코트의 동행 서비스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의 편의성이 한층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의 불편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