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아는 것이 치료”, 중앙대병원 25일 건강강좌

입력 2023-10-15 13: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은 25일 ‘당뇨병! 아는 것이 치료입니다’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당뇨병은 우리나라의 전체 인구 중 335여 만 명이 앓고 있는 질환이다.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될 경우 망막, 신장, 신경에 미세혈관 합병증과 심혈관, 뇌혈관 질환과 같은 대혈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생활습관 개선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강좌에서는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을 위해 ‘당뇨병의 올바른 이해’(내분비내과 김재택 교수), ‘당뇨병 합병증 예방과 관리’(내분비내과 정재원 교수), ‘당뇨인을 위한 건강식사’(박지연 당뇨병 전문영양사), ‘연속혈당측정기기를 활용한 혈당관리법’(이소은 당뇨병 교육간호사) 등의 강의를 마련했다.

당뇨병에 관심 있는 환자 및 보호자, 일반인 등 누구나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강의에 앞서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희망자에 한 해 혈당검사와 혈압 측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재택 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새로운 약제의 개발과 연속혈당측정기기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의 발전에도 여전히 당뇨병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나 오해를 갖고 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며 “늦기 전에 올바른 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한다면 만성 합병증 없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