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산병원, 서울예술대와 업무협약

입력 2023-12-21 15: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상호 역량 및 자원 활용 협력
고려대안산병원과 서울예술대는 20일 상호 역량 및 자원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권순영 병원장과 유태균 서울예술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고려대안산병원과 서울예술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하고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고려대안산병원은 경기 서남부 권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의료자원과 인프라를 통해 서울예대의 창조적인 전문 예술인재 육성에 기여하기로 했다. 서울예술대는 문화예술 인적 자원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환자 치유를 돕고 사회 발전에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다.

양 기관은 그동안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방면의 협력방안을 모색해 왔다. 8월 소아암 환자를 위한 유경꿈이룸학교 여름캠프에서 서울예술대 미디어창작학부 학생들이 촬영과 캠프 영상 제작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고려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안암, 구로, 안산) 중 최초로 안산병원에서 진행한 ‘의료진 폭언 및 폭행 모의훈련’에 연기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악성 민원인 역할을 맡았다.

권순영 고려대안산병원장은 “안산 지역에서 영향력이 있는 기관인 만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양 기관 발전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