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중국과 패션 분야 교육 교류”

입력 2024-01-19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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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송은영 패션산업학과 교수(왼쪽)가 주한 중국대사관 아이홍거 교육공사(가운데)를 만나 교육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사진제공 |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총장 이종찬)가 주한 중국대사관과 한중 양국의 학생교류 등 교육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송은영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패션산업학과 교수는 18일 주한 중국대사관으로 아이홍거(艾宏歌) 교육공사를 방문하고 섬유·패션 분야에서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했다.

4년제 원격대학인 디지털서울예술대는 2024학년도에 패션산업학과를 신설하는데 현재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3월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아이 공사는 이 자리에서 중국 국내 및 한국 내 6만여 명의 중국 유학생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중국 유명 대학 및 패션 기업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가 교류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주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에서 의류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송 교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현안을 갖고 패션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탄탄한 이론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패션 트렌드를 정확히 분석·예측·반영·실행함으로써 인류의 건강하고 합리적인 의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패션산업학과는 패션 분야 전반에 걸쳐 이론과 실기를 가르치며 특히 △창의적 디자인 능력 △산업환경 및 트렌드를 반영한 기획과 비즈니스 능력 △ 미래산업 환경에 적합한 융·복합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 교수는 “우리 학과는 지도교수와 학생의 1 대 1 멘토링, 자격증 취득 및 공모전 참가 기회 제공, 매 학기 메타버스 패션, ESG 패션경영, 패션창업, 의류제조공장 등 현장견학, 패션쇼 실습 등 실무 중심 교육을 특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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