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진료소를 찾은 어르신을 문진하고 있다 사진|분당자생한방병원
이날 의료봉사는 분당자생한방병원 장동진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 및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의료진들은 복지관 내 임시진료소에서 어르신 30여명의 척추, 관절 건강을 살폈다. 침치료를 통해 어르신들이 평소 느끼던 허리, 무릎, 어깨 등의 통증과 불편을 해소했으며, 기력과 면역력 증진을 위한 생활보약도 처방했다. 이외에 건강 관리에 보탬이 되는 한방파스와 건강 상담 등 다양한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분당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침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분당자생한방병원
5월과 6월은 허리디스크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의료진들은 어르신들의 척추 건강 관리와 치료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허리디스크 환자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2022년 5월 허리디스크 환자는 40만1894명으로 연중 가장 많았으며, 6월에도 마찬가지로 높은 환자 수를 기록했다.
분당자생한방병원 김경훈 병원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한방치료와 보약처방이 무더운 여름을 앞둔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분당자생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한방병원으로서, 비수술 한방통합치료를 중심으로 목과 허리디스크, 퇴행성관절염 등의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