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이제 북극곰만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우리 세대의 문제!
우리 가족을 위해, 우리 학교를 위해, 우리 기업을 위해, 우리나라를 위해, 우리 인류를 위해.
나와 우리, 나라와 인류를 구할 의병!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율곡 이이의 10만 양병설처럼, 지구촌 기후위기를 대응할
10만 기후 의병을 육성하기 위해 ‘우리가 글로벌 기후대사’ 활동 안내 사이트를 구축했다.
반크는 인류의 최대 위협이 되고 있는 기후 위기에 대해 한국 정부차원에서 활동하는 1명의 공식 기후변화대사로는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로부터 대응하고, 또 기후위기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세계인들에게 제대로 알릴수 없다고 보고 있다.
지구 평균온도가 1℃ 상승하면 수많은 북극곰이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되며, 지구 평균온도가 2℃ 상승하면 지구촌 곳곳이 물에 잠기고 수많은 사람이 사망한다. 나아가 지구 평균온도 3℃ 상승하면 전 세계의 생산, 자본, 소비가 50% 이상 급락하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전쟁과 같은 피해를 겪게 된다.
향후 10년간 인류에게 다가올 위험 요인을 분석한 2023년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위험 보고서에 따르면, 1위가 기후 변화 완화 실패이고, 2위 기후 변화 적응 실패, 3위 자연 재해와 이상 기후, 4위 생태계 붕괴였다. 이처럼 세계는 기후위기에 위협을 받고 있다.
반크는 경기도청과 업무협력을 맺고 글로벌 기후대사를 육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 개개인이 기후위기에 대한 정보를 알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반크가 구축한 ‘우리가 글로벌 기후대사’ 사이트는 ‘우리가 글로벌 기후대사’, ‘무관심을 관심으로’, ‘관심을 실천으로’, ‘실천을 조직으로’, ‘위대한 여정’, ‘기후 나침반’의 총 6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글로벌 기후대사’ 섹션에서는 기후위기에 대한 경고와 이 사이트를 구축한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무관심을 관심으로’ 섹션은 ‘세계의 기후 위기’와 ‘한국의 기후 위기’로 나누었다. 세계에선 어떠한 기후 변화 현상이 생기고 있는지, 한국에선 어떤 기후 변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리고 있다.
‘실천을 조직으로’ 섹션에서는 개인의 노력이 아닌 국가적 차원의 노력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기후위기에 있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유럽의 실천 사항을 ‘유럽의 실천’에서 알려주며, 한국의 실천 사항은 ‘한국의 실천’에 담았다.
‘기후 나침반’ 섹션에서는 기후 위기가 생소한 사람들을 위해 ‘용어 편’과 ‘사이트 편’으로 나누어 기후 위기와 관련된 용어에 대한 설명과 기후 위기와 관련한 다른 정보 사이트를 소개했다.
최근 반크는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기후대사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심각성, 기후위기 대응 정책 등에 대한 콘텐츠 개발, 청소년·청년 대상 온·오프라인 기후변화 교육 및 기후행동 실천 확산,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등 국제적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