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학회와 동국대는 20일 동국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앞줄 오른쪽 두 번째가 한국법학회 이사장인 최재웅 변호사.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공영방송의 미래 설계’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언론의 자유와 공영방송’, ‘영국이나 일본 등 해외의 공영방송 관련 법제’, ‘우리 공영방송의 공적재원과 그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최재웅 변호사는 축사에서 “1997년 설립된 한국법학회는 회원 수가 1000여 명인 국내 최대 법학회 중 하나”라며 “급변하는 우리 미디어 환경 속에서 우리 공영방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충청남도청, 수원·이천·과천시청, 서울 동작구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가스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의 고문변호사를 역임하며 평소 공공행정의 발전과 주민의 권리보장에 힘쓰고 있다.
또한 서울 강남, 서초, 수서, 송파, 강동, 용산, 서대문, 구로, 강서, 도봉, 은평, 서부경찰서 등 서울 관내 대다수 경찰서의 고문변호사와 경기 분당, 수원 중부, 충남 아산경찰서의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다.
최 변호사는 미국 애틀랜타·필라델피아·뉴욕퀸즈 한인회,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및 애틀랜타·시카고·필라델피아·유타주·휴스턴 한인상공회의소의 고문변호사로 활발하며 미주 동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