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브라질리아 하나님의 교회’ 전경

‘브라질 브라질리아 하나님의 교회’ 전경



수도 브라질리아와 아마존 중심부 마나우스서 잇달아 열려
175개국에 설립된 글로벌 규모의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남미 최대 경제국 브라질에서 헌당식을 거행했다. 수도 브라질리아에 건립된 ‘브라질 브라질리아 하나님의 교회’와 아마존 중심부의 ‘브라질 마나우스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헌당식에는 각지에서 온 축하객 약 900명이 참여했다. 두 교회는 2007년 설립된 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오다 지난해 차례로 지금의 새 성전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하나님의 교회의 선한 행보는 헌당식을 계기로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21일 헌당식이 열린 ‘브라질 브라질리아 하나님의 교회’는 교육‧교통‧상업‧서비스 밀집지로 활력이 넘치는 타구아팅가에 자리했다. 푸른색 외벽과 전면에 배치된 통창이 조화를 이루며 연면적 1454.54㎡로 지상 3층 규모다. 18일 안식일 예배와 겸해 헌당식을 개최한 ‘브라질 마나우스 하나님의 교회’는 ‘아마존 속 산업도시’로 꼽히는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에 자리했다. 삼성‧LG 등 한국 기업도 입주한 지역이다. 교회는 토지면적 1782.94㎡ 연면적 4249.98㎡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따뜻함을 주는 크림색 외관이 주변과 잘 어울린다. 두 교회 모두 온화한 내부 분위기로 예배실, 교육실, 시청각실, 다목적홀, 식당 등을 갖췄다.

브라질 아마조나스주에 있는 ‘브라질 마나우스 하나님의 교회’

브라질 아마조나스주에 있는 ‘브라질 마나우스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21일 ‘브라질 브라질리아 하나님의 교회’에서 헌당기념예배를 집전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21일 ‘브라질 브라질리아 하나님의 교회’에서 헌당기념예배를 집전하고 있다.

‘브라질 브라질리아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에 참석한 현지 신자들이 밝게 웃고 있다.

‘브라질 브라질리아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에 참석한 현지 신자들이 밝게 웃고 있다.

헌당기념예배를 집전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아름다운 성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브라질 모든 성도의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항상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어 “예수님을 영접한 베드로처럼 영생의 진리를 베푸신 하나님을 올바르게 알고 믿는 것이 신앙의 중요한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사람이 영원한 생명(영생)을 가졌다고 가르치셨고, 그 방법을 새 언약 유월절에 담아두셨다”고 말했다. 아울러 “등대가 어둠을 밝히듯 유월절을 비롯한 새 언약 진리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을 브라질 전역에 전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헌당식 소식에 상원의원, 주의원, 시의원, 법조인, 대학교수, 원주민 대표 등 브라질 각계각층에서 축하를 전했다. 헌당식을 고대했다는 신자들은 새로운 복음의 터전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뜨겁게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라파엘라 카마라 페이토자(43) 씨는 “아름답고 축복된 날에 참여해 감사하다”며 “그리스도께서 베풀어주신 사랑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솔선하겠다”고 말했다.

‘브라질 마나우스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에 참여한 신자들이 교회 앞에 모여 환한 미소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브라질 마나우스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에 참여한 신자들이 교회 앞에 모여 환한 미소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브라질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마나우스시에 위치한 상조제오페라리우에서 정화활동을 펼쳐 2km 구간을 쾌적하게 만들었다.

브라질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마나우스시에 위치한 상조제오페라리우에서 정화활동을 펼쳐 2km 구간을 쾌적하게 만들었다.

브라질 고이아스주에서 열린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1596차 헌혈릴레이’ 모습.

브라질 고이아스주에서 열린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1596차 헌혈릴레이’ 모습.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 JK 호수에서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가 ‘Zero Plastic 2040’ 캠페인과 정화활동을 펼쳐 1000L의 플라스틱 폐기물과 20kg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 JK 호수에서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가 ‘Zero Plastic 2040’ 캠페인과 정화활동을 펼쳐 1000L의 플라스틱 폐기물과 20kg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26년째 사랑과 봉사로 브라질 국민과 동행하는 하나님의 교회는 브라질연방구 파라노아 호수, 사라 쿠비체크 도시공원, 세일란지아 광장 등과 아마조나스주 히우네그루강, 파울로 제이콥광장, 타루마-아수 인디언공원 등 각지에서 정화활동을 전개해 지역을 쾌적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꾸준히 열어 혈액 수급을 돕고 아동임시보호소, 양로원, 요양원, 베네수엘라 난민촌 등을 위문해 이웃의 삶을 따뜻하게 보듬었다. 2024년 남부 지방 홍수, 2018년 아마조나스주 화재 등 재난 때에는 현지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구호활동에 나서고 성금을 지원하는 등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북돋웠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 같은 헌신적인 봉사로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등을 수상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