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10억사인…이천수1년임대

입력 2008-07-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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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29)의 K리그 성남 일화 입단이 확정됐다. (<스포츠동아>7월24일자 단독 보도) 성남은 프로축구연맹 선수 등록을 하루 앞둔 30일 이동국 영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 5개월. 지난해 1월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로 이적해 한국 선수로 4번째로 프리미어리거가 됐던 이동국은 2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 출전, 단 1골도 넣지 못하는 초라한 성적으로 K리그에 복귀하게 됐다. 성남은 이동국의 입단 조건을 상세히 밝히지 않았으나 각종 옵션을 포함해 10억원 선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이천수(27)의 수원 입단도 결정됐다. 하지만 이천수는 이동국과 달리 1년 임대다. 수원은 30일 구단 클럽하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천수의 입단을 공식화했다. 지난해 8월 이적료 200만유로(31억원)에 4년 계약으로 페예노르트로 진출했던 이천수는 정규리그 12경기 무득점을 기록했다. 이천수의 임대료는 40 -50만유로, 연봉은 5억원선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천수의 연봉과 승리수당은 수원 내 톱 클래스 수준이다. 수원|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성남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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